과거소비자들과 달리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썬팅 필름을 선택하는 기준이나 이유가 다양해졌다. 프라이버시 차단을 포함해 현재는 자외선차단, 필름을 통한 실내 온도 조절 능력, 외관 개선 등도 중요한 선택의 요건이 되고 있다. 그만큼 보기도 좋고 똑똑한 기능을 하는 필름이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

 

 

하지만 소비자들이 막상 필름을 선택하려고 하면, 어느 업체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정확한 것인 것 판단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큰 단점. 업체에 대한 정보는 많은데 제품에 대한 기준이 뚜렷하지 않아 헤매기 일쑤다.

 

 

루마썬팅에 따르면 “필름의 제조원인 미국 CPfilms. 본사에서는, 필름의 태양열 차단 능력의 우수성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으로 TSER(총 태양에너지 차단율)을 쓰고 있다. 이는 IWFA, 에너지스타 등 21개 국제단열필름관련단체에서 인증한 제품에 대한 산업기준으로서, 국제적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며 “국내소비자들에게 알려진 ‘열차단, 또는 IR지수’라는 것은 ‘잘못 알려진 지식’ 이다”고 설명했다. 

 

 

태양에너지는 대략 44%의 가시광선, 53%의 적외선, 3%의 자외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TSER은 이 모든 총 태양에너지를 차단하는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반면 시중의 열차단 99%광고는 적외선 만을 차단하는 것, 특히 특정 파장 대(950~1000나노미터)의 순간적인 차단력 측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루마썬팅은 “필름의 TSER(총태양에너지차단율)을 확인하는 것은, 필름에 대한 국제공인기준을 파악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 이라며 “필름 선택 시 소비자들은 필수적으로 국제공인기준을 통해 검증된 제품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TSER에 따라 필름을 부착했을 때 절약되는 에너지효율이 차이가 나기 때문. 미국에서도 필름사용에 따른 대한 에너지효율증가부분은 산업규격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 내부에서 보는 시안성과 초기성능을 유지하는 내구성도 필름을 선택할 때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